껀떠의 대표적인 고급 음식점 중 하나인 l'Escale는 Nam Bộ Boutique Hotel의 꼭대기 층에 위치해 있다. 앞서 소개한 Spices Restaurant이 Victoria Can Tho Resort 내에 위치한 것처럼 이곳 또한 호텔과 연계된 식당이다. 조명이 어둡고 공간이 넓지 않아 바의 느낌이 더 강하다. 실제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판매하고 있고 껀떠 내에서 제대로 된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그래서 대부분 남보 호텔 위에 있는 식당, 정도로 언급하는 편이다.


▲ 직원들도 호텔 겸 바의 매니저와 같은 느낌을 더 강하게 풍긴다. 


▲ 강가의 야경을 즐기러 온 손님들. 대다수가 외국인이다. 현지인 손님을 보지 못했다.


▲ 와인이 특화되어 있어, 껀떠에서 와인을 마시고 싶다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 껀떠 내 식당 중 와인은 이곳이 가장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 인수만큼 준비되는 식전빵. 일반버터와 허브버터, 두 종류를 제공한다. 






주소 : 4th Floor, 1 Ngô Quyền, Tân An, Ninh Kiều, Cần Thơ, Vietnam

누리집 : http://nambocantho.com/english/e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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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베트남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한국군의 베트남 참전을 아직 정식적으로 사과하지 못했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공한 국가로 비춰지는 지점이 베트남에도 꽤 작용한다. 


▲ 한국인 부부 내외가 운영한다. 한국음식을 파는 곳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직접 요리하는 한식집이다.


▲ 외벽에 붙인 태극기처럼 한국의 분위기를 살려 인테리어 했다.


▲ 종업원은 베트남 현지인이긴 하지만, 껀떠나 인근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이 손님 중 상당수를 차지한다. 


▲ 식단이 정해져있지만 재료 수급 상태에 따라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 해외의 한식당이 그렇듯 한식이란 이름으로 육해공을 넘나드는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 판매한다.


▲ 음식점을 운영하시기도 하지만 현지 상주하는 한국 기업의 직원들을 위한 도시락 서비스 등도 하고 있다.


▲ 남성 사장님은 베트남 현지의 건설현장에서 오래 근무하셨었다고 한다. 노후에 자제들이 성인이 된 후 여성 사장님의 음식 솜씨를 바탕으로 두 분이 껀떠에 자리 잡으셨다고 한다.



껀떠에도 한국의 모든 것이 유행하면서 한식을 흉내낸 음식을 파는 음식점이 늘었다. 대형매장에 가면 한글로 쓰여있지만 한국인이 해석할 수 없는 디자인의 소품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껀떠에 방문해 한식이 그리워진다면 들러볼만 하다.


주소 : 21, Duong Le Loi , Phuong Cai Khe

연락처 : +84 90 714 79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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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mangoplate나 dingocode처럼 베트남에도 foody.vn이라는 맛집 누리집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요기요 수준으로 인지도가 높다. 사용자의 경험을 토대로 맛집을 등록하는 사이트다. 영문도 제공하니 베트남에 방문하는 분 중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셔도 좋겠다. Ngô Khang도 물론 이 페이지에 소개되어 있다.


베트남 요리하면 쉽게 쌀국수를 생각하는데, 주로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는 나로서는 베트남에서 먹을 만한 음식 찾기가 쉽지 않다. 그래도 현지식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 수소문해 방문했다. 


▲ 대로는 아니지만 여행객들의 저렴한 숙소가 몰려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 베트남어와 영어가 겸해 식단판이 제공된다. 밑국물도 해산물이냐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 6. Crab Meat Noodle Soup. 가격이 저렴한 만큼 게맛은 향신료로 내고 식감은 게맛살 등을 넣어 낸다.

 

 2. Whole Flower Crab Noodle Soup. 다리를 바르면 제법 게살이 나온다.


탱탱한 면발도 괜찮고 향신료가 거부감 들지도 않는다. 한 끼 먹고 나면 배를 통통 치게 되지는 않더라도 제법 배가 부르다. 현지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질 높은 거리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있다. 기본적으로 영문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이라면 크게 불쾌감을 느낄 만한 일이 벌어지지는 않는다. 그러면서도 만족도가 꽤 높은 식당이었다.


주소 : 13 Đề Thám, P. Tân An, Quận Ninh Kiều, Cần Th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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껀떠에도 젊은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가 들이닥치고 있다. Ghế Gỗ는 그런 최신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프랜차이즈 펍이다. 맥주와 곁들일 만한 안주를 함께 판매하는 식당으로, 이걸 맥주와 곁들여먹는단 말인가 싶은 음식도 있고 안주치고는 육해공을 넘나들게 다양한 식단이 준비되어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Google Map에는 Seats Wood Food & Beer으로 검색하면 이 식당을 찾을 수 있다. 


▲ 술집이 밀집되어 있는 외곽에 위치해 있다. 낮에 가보니 영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 조악해보이기도 하지만 이 지역에서는 나름 유행을 선도하는 인테리어다.

▲ 프랜차이즈 특유의 정돈이 눈에 띈다.

▲ 직원들의 나이가 상당히 어리다. 이곳만의 특징은 아니지만 실업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믿기지 않을만큼 젊은이들이 잡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 와이파이가 되는 식당이라니. 안정적이지는 않았지만, 흔치 않은 서비스인 것도 분명하다. 영문 식단표도 제공한다.

▲ 맥주안주임을 감안해도 무척 짰다. 사실 외국에서의 맛집이라는 건 '거부감이 없다'에 가깝다. 간이 센 것을 제외하고는 왁자지껄하게 술을 즐기기에는 적합한 분위기다.


주소 : 15 Lê Lợi, Cái Khế, Ninh Kiều, Cần Thơ, Vietnam

연락처 : +84 94 217 72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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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Hôm은 처음 찾아가기가 까다롭다. 정문으로 들어가기엔 강변 가까이 있는 입구를 찾기 쉽지 않다. 그보다는 기념품점이 눈에 띄는 Ninh Kieu 부두 건물 안으로 들어가 식당을 찾아가는게 빠르다. 제법 멋스러운 서양식 식당인 Sao Hôm은 외국인을 주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베트남 특유의 분위기와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단이 강점이다. 타깃이 타깃인 만큼 가격대는 높은 편이고 그만큼의 맛을 보장한다고 할 수는 없다. 직원도 타 서양식 식당에 비해 잘 교육받았다고 보기 어렵고 영어 구사력도 높지는 않다. 이 또한 상대적이고, 이곳 나름의 분위기와 맛을 즐길 만하다.


▲ 지금 보는 방면이 입구에서의 전경이다. 입구로 오려면 강변을 따라 들어와야 하는데 찾기 어렵다.


이곳 또한 외국인 손님이 주다. 현지인들이 즐기기엔 가격대가 높다.


이곳의 토마토 수프를 무척 좋아해, 올 때마다 마늘빵과 함께 주문한다.


동행인이 피자를 좋아해 먹는 횟수가 많은 편이었지만, 다른 식단도 나쁘지 않다.








주소 Hai Bà Trưng, Tân An, Ninh Kiều, Cần Thơ, Vietnam

연락처 +84 292 3815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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